브리타 정수기 솔직 사용후기
브리타 정수기 솔직 사용후기
포터블 정수기인 브리타 정수기
6개월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독일에서 많이 쓰는 정수기라더군요.
크기와 디자인에 따라
마렐라쿨, 알루나, 옵티맥스 등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건 마렐라 모델.
2.4 L 모델은 냉장고 홈바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활용도가 꽤 좋은 것 같습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필터의 수명을 알려주도록
상단에 인디케이터가 있어요.
Start 버튼을 길게 누르면 주기가 리셋되는데
1주일에 한칸씩 줄어듭니다.
4칸 다 줄어들면 필터 교체할 때가 된거지요.
그냥 단순하게 시간이 지나면 인디케이터가 줄어드는거에요.
무슨 센서 이런거 없음ㅋ
작은 물통과 함께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2.4L 들이에 정수된 물을 다 마시면
새로 정수해서 냉각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요.
물맛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기본적인 정수기능은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관리가 쉽다는 것도 장점.
결국 필터만 제때 갈아주면 되니까요.
전기 안들고 상수도 끌어올 필요 없다는 것도 정점이겠죠?
이사할 때도 간편합니다.
이제 단점을 말해볼까요..
필터 가격이 생수 가격과 비슷합니다.
마렐라쿨은 맥스트라 필터를 사용하는데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6개에 택포 4만원 정도에요.
개당 가격은 약 6700원.
네이버 기준으로 삼다수 2리터 12병에
택배비 포함 12900원이군요ㅋ
직장 다니는 1~2인 가구라면
삼다수 배송시켜 먹는 가격이나
브리타 정수기 필터 가격이나
얼추 비슷해보입니다.
물론 한달에 물을 얼마나 마시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 중에는
삼다수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들이 많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크게 단점으로 와 닿았던 점은
바로 이 숯가루인데요
이건 진짜 적게 나온 편이고
심할때는 이 숯가루가 바닥에 쫙 깔려있습니다
같이 마셔도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왠지 찜찜합니다.
처음 필터를 장착하고 물을 2~3통 내리고 나면
숯이 많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너무 귀찮습니다.
그리고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필터를 3주, 4주 계속 써갈수록
숯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6개월 정도 쓰고나서는
그냥 창고행…ㅎㅎㅎ
브리타 정수기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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