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10년 만기로 발급. 비용 및 발급기간 알아보기

올 봄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며
비행기 표를 예매하던 저는
중대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제 여권 기간 만료가
올해 2월까지였다는 사실 ㄷㄷㄷ

다행히 비행일정보다 여권 만료기간이 전이라 하더라도
예약하는데 아무 문제는 없더군요
여권 정보는 나중에 수정할 수 있더랍니다.
(단, 항공권 이름은 정확해야 함)

아무튼 일단 항공권 예매를 하고나서,
부리나케 여권을 발급하러 시청에 방문.
이전 여권은 5년 만기로 발급받았는데
이번엔 10년만기로 발급받기로 했습니다.
24매와 48매를 선택하라고 물으시더군요
사실 해외 입국 사증으로 48매를 채울 자신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48매 선택 ㅋㅋ

여권 발급 수수료는
이렇게 외교부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직접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캡쳐해왔습니다

제가 발급받은 10년 만기 복수여권 48면 비용은 53,000원.
반면 24면짜리는 50,000원으로
48면짜리와 3천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그냥 48면으로 선택

누구나 가슴속에 3천원쯤 있는겁니다.

기한이 지난 여권은
이렇게 잔인하게 펀칭이 뚫려진 채로 돌려받게 됩니다.

참고로 여권 재발급시에는
사용기간 만료 6개월 전에 재발급 받아야 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여권을 가져가야 하더군요.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 신분증도 당연히 지참해야 하구요.

여권 발급기간은 주말 제외하고 3일 소요되었습니다.
다른 후기글을 읽어보니
업무가 밀린 경우 4-5일만에도 발급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여행계획이 임박했다면
여유있게 발급받는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