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마우스 사용 후기

제품리뷰/IT 2017. 12. 5. 00:56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마우스

 

노트북용 마우스를 알아보던 중 발견한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으로는
일전에 스컬프트 마우스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인체공학 디자인이라고 하길래
덜컥 구매했다 후회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체공학제품은 모두의 인체를 위해 제작된 제품이 아니더군요.
제 손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스컬프트 마우스도
제품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마소 제품을 구입하는데
별 거리낌은 없었지요.

 

그래서 구입하게 된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
디자이너라는 수식어를 붙여놓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상당히 유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광의 껍데기조차 뭐랄까.. 진짜 고급스럽습니다.

제 13인치 LG그램 노트북과 어울려야 했기에



제품을 고를 때 고려했던 사항들은
- 블루투스 가능할것
- 슬림할 것
- 가벼울 것
- 배터리가 오래갈 것
-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것
휴대성이라는 부분에 점수를 많이 준 것이지요.

 

이 제품은 무게 80g에 두께 25.8mm 입니다.
최근엔 저가형 제품 중에서도
이보다 더 가볍고 슬림한 제품들이 나옵니다만
최근에 로지텍 소형 마우스를 샀다가
개봉하자마자 고장나서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어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더군요.

 




만원짜리 마우스가 고장났다고 서비스센터에 다녀오면
교통비도 안빠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ㅡㅡ;
아무튼 로지텍보다 싼 회사 제품은
사지말아야 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였습니다.

 

배터리효율도 상당한 편인 듯 합니다.
AAA건전지 2개를 넣게 되어있는데
6개월 주기로 갈아주면 된다고 하는군요.

 

여느 슬림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3버튼 시스템이고
포인트는 레이저를 이용해 움직입니다. 

 

중앙에 있는 버튼은 전원 버튼임과 동시에
블루투스 연결을 위한 버튼입니다
버튼을 3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마우스가
다른 IT기기에 연결됩니다.

 

배터리 덮개는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힘들게 손톱을 끼워서 열 필요가 없음.

 

단점이라면
실제 사용해보니 그립감이 다소 떨어집니다.
하지만 슬림 마우스다보니
그 정도 단점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립감을 살리려면
부피를 포기해야겠지요.

사실 이런 문제는 노트북용 소형 마우스들의

공통적이고도 본질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단점이 싫으면 큰 마우스를 들고 다녀야겠지요.

 

2만원대로 크게 부담되지 않은 가격대에서

전반적으로 참 무난한 마우스입니다.
무난한 마우스 고르는 것도

때로는 참 까다로운 일이라는 사실ㅎㅎ;;


이상 제 돈주고 구입한 마우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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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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