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뎅 문블렌드 원두 후기

최근 여러 커피브랜드에서 내놓는 

'문블렌딩'이란게 있더군요. 

뭔가 봤더니 

문재인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원두 블렌딩 비율을 

'문블렌딩'이라고 하더랍니다 ㅎㅎ

심지어 네이버 국어사전에도 

'문블렌딩'이 등록되어 있음 ㅋㅋㅋ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4종의 원두를 4:3:2:1 로 블렌딩했다고 합니다. 

사실 쟈뎅에서 출시한 문블렌드는 

2달 전에도 한번 주문해서 마셔봤는데요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던 기억에 

다시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블루 계열 컬러를 채용한 세련된 포장재. 

물론 커피맛과는 별개입니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일단 에스프레소로 내려마셔봤습니다. 

신맛이나 쓴맛은 거의 없고 

적당한 바디감에 고소한 아로마. 

매일 두세잔씩 마시고 있는데 

비교적 만족스럽습니다. 

투샷 내려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시기. 

아메리카노도 무난한 퀄리티. 

약한 신맛과 씁쓸한 맛이 남아 있는 

담백한 아메리카노가 만들어집니다. 

누구나 쉽게 적응할만한 향미. 

바꿔말하면 특색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군요.

오늘도 쟈뎅 문블렌드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