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코콜라 아기비데 사용 후기

제품리뷰/육아용품2017. 9. 1. 02:13

베이비코콜라 아기비데 사용 후기

육아는 템빨이다…
라고 누군가 저에게 조언해줬을땐
세상에 템빨아닌것도 있나 하고 웃어넘겼는데
직접 육아에 참여해보니
정말 육아는 템빨이 맞는듯 합니다 ㅎㅎ;;




물론 돈을 쑤셔박는만큼 편해지는건 당연지사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가성비 좋은 아이템은
소액의 예산으로도 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지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아기비데 아닐까 싶습니다.
아내가 처음 아기비데 얘기를 꺼냈을 때에는
아가가 응가하면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기계인가? 했는데
그런 판타스틱한 물건은 아니더군요^^;;

대신 아기 엉덩이를 씻어줄 때
매우 높은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물건입니다.
아기 엉덩이를 세면대에서 씻는 분들은
아기비데를 반드시 사야합니다.
꼭 사야해요 두번 사야합니다.

아기비데가 없을 때에는
한쪽팔로 아기를 팔로 받쳐 들고
나머지 한쪽 손으로 엉덩이를 행궜지요.

그러다 보니 제게는 세면대가 너무 낮아 허리가 아팠고
출산한지 얼마 안된 아내는 아직 몸이 덜 회복되어
손목이 시큰거리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베이비코콜라 아기비데.
아기비데를 사용하면 아기를 받쳐주던 한쪽팔의 역할을
아기비데가 대신해줍니다. 





물론 아직은 아기가 미끌어지지 않도록

엄빠가 잡아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하지만 온전히 사람이 받치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지요 ㅋㅋ



구성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아이를 받치는 받침판이 있고
녹색 흡착판이 한 쌍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지요 ㅋㅋ



조립 후 이렇게 사용할 때마다 세면대에 고정하면 됩니다

사용연령은 6개월부터 15개월까지라는데
저희는 생후 3~4주인데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아기가 너무 어릴때에는 엄마아빠 둘이 붙어야 합니다.
둘이 붙어야 한다고 해도 이걸 쓰는게 훨씬 편하더군요.

6개월부터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가 비데 위에서 목을 잘 못가누고 버둥대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역시 혼자서 쓰기에는 좀 무리인듯하고

아주 어릴때는 둘이 붙어야 편합니다.
한명이 비데위에서 아가를 잘 붙잡고
나머지 한명이 살살 씻어주는 식으로~~



당연히 아이가 목도 가누고 팔다리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손목이 아픈 아내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전까진 제가 아이를 한쪽 팔에 안고
세면대를 향해 허리를 숙인 자세에서 엉덩이를 씻어줬는데
이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니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더군요

베이비코콜라 아기비데.. 5만원 정도 주고 산 것 같은데
만족 대만족입니다 ㅎㅎ

(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구매한 제품을 실사용해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작성자

Posted by hos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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