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 조식 및 오션뷰 게스트룸 후기
Hong's 해외여행/오키나와2018. 4. 26. 01:00
아메리카 빌리지 근처에 위치한 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입니다. 아메빌 바로 옆에 붙어있지는 않고 700~8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요. 약간 떨어져 있어서 더욱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힐튼 공홈에서 오션뷰 게스트룸, 조식 포함하여 27000엔 대에 예약했습니다.
그림같은 로비.. 여기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힐링해도 꽤나 기분 좋을 것 같네요
체크인할 때 주는 웰컴쿠키. 소금과자에요 ㅋ
비치 전망이 상당합니다. 석양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물론 날씨가 좋아야 합니다) 호텔 주변에도 바다 공기를 마시며 맥주한잔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여럿 있습니다.
룸은 기본 룸이라 그냥 작고 아담.. ㅎㅎ
욕실에는 창이 나 있어 샤워하는 연인과 가족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욕실. 풍족한 어매니티.
미니바와 티박스. 미니바에 사케가 있다는게 인상적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조식 샷.
조식은 슈리윤 레스토랑에서 제공합니다. 만족도는 중간 이상이었던듯
한달 전 시장바닥같던 경주힐튼 조식 식당을 경험했던 저로서는 힐튼 호텔 조식은 다 이런가 했는데요, 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에서는 투숙객들을 식당에 꽉꽉 채워 넣지는 않더라구요. 앉을 자리가 조금 남아있는데도 식당 밖에 일단 대기를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 북적이는 조식은 싫어요..ㅠ
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 조식 가격은 성인 2900엔, 소아는 1750엔.
해변이 보이는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음식도 맛있고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지 김치도 있고, 소바도 꽤 맛남.
인상깊었던 음식은 이 프로즌 요거트. 얼린 요거트를 샤벳처럼 칼로 삭삭 긁어 내주는데 의외로 상당한 맛이었네요 ㅎㅎ
호텔 근처에는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있어요.
마무리는 야경으로 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 야경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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