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후루카와 숙박 후기

호텔 리뷰2017. 8. 22. 23:57

오타루 후루카와

오타루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이자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근교 관광지에요



1일짜리 패스가 있어서
당일치기로도 많이들 다녀오시지만
예쁘고 음식 맛있는 료칸들도 많아
1박을 해도 좋은 도시이기도 하지요.





뿐만 아니라 오타루는 스시로도 유명한데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도시이기도 하지요.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기도 하구요.

북해도를 여행한다면 여러모로 빼먹을 수 없는 도시입니다.

제가 숙박한 료칸은
오타루 후루카와에요
운하를 끼고 있는 료칸 중 하나이며
카이세키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딱 1박만 하고 왔는데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군요.

후루카와의 객실 요금은
성수기/비수기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물론 한국의 일부 극성 바가지 숙박업체처럼
몇 배씩 받아먹지는 않습니다..ㅎㅎ



제가 머무른 곳은 화실 10조,
조석식 스탠다드코스를 포함하여 예약하였습니다.
2인 조석식을 포함했더니 무려 4만엔이 넘네요
예약은 료칸클럽에서 했어요.



화실 10조는 다다미 방으로
10조란 방의 크기를 뜻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다다미를 세는 단위겠죠
운하가 보이는 방은 아니지만
운하는 지겹도록 볼 수 있으니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
아늑한 방입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가이세키
스탠다드 코스는 8종 요리가 제공되는
일반적인 코스에요.







꽤 비쥬얼이 훌륭하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면

이제 욕탕에 몸을 풀러 가야합니다.



추가요금을 내면 히노키탕을 이용할 수 있어요
작은 욕탕이지만 욕탕을 오롯이 둘이서 즐길수 있지요.
레몬이 동동 띄워져 있어 물속에 들어가면 레몬향이 납니다.


저는 전세탕을 이용했기 때문에
퍼블릭 온천은 이용하지 않았어요.



조식은 운하를 바라보고 먹을 수 있어요.


삿포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오타루 역...


이상 제 돈주고 자고 온 오타루 후루카와 숙박 후기였습니다.





작성자

Posted by hosope

관련 글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