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리조트 디럭스 트윈룸 후기

호텔 리뷰2017. 10. 6. 07:00

마이다스 리조트 디럭스 트윈룸 후기


추석 연휴동안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리조트에서 1박도 하고

근처 청평휴양림에서 힐링도 하려 했지만

일정이 촉박한 관계로

그냥 리조트에서만 놀다 왔네요 ㅠㅠ




마이다스 리조트는 대교에서 지은

청평 북한강변에 위치한 리조트에요.

올해 5월에 오픈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열심히 온라인 마케팅은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일정때문에 조식도 먹지 못하고

부대시설도 많이 이용하지 못했지만

리조트 내 헤르메스 카페와

객실 위주로 리뷰해볼까 합니다.


연휴기간동안 디럭스 트윈롬 숙박료는

1박 214,701원, 호텔스닷컴에서 결제했습니다.


마이다스 리조트 입구 전경


로비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한쪽 벽면이 창으로 되어 있어

북한강 전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지요.



객실과 로비에서 바라본

북한강 전경 


복도가 직선이 아닌

곡선 형태라는 부분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이 복도의 우측으로는 객실과 강변이 위치하지요.

디럭스 트윈룸입니다.

특이하게도 베드 2개의 크기가 다릅니다 ㅡㅡ;

왼쪽 베드가 더 크더군요ㅋ 

하나는 싱글사이즈, 하나는 퀸사이즈랄까..


침대에서 바라본 TV와 데스크

누군가 TV를 보고 있다면

데스크에서 다른 업무를 할 수 없어요ㅋ


발코니에 의자 하나

앉아서 맥주한잔 하며 강변을 바라볼 수 있지요.


단촐한 티박스입니다.

마셔보지는 않았어요.




옷장에는 목욕가운이 한 쌍 있어요.


욕조 시설은 마음에 듭니다.

성인 남성이 반신욕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에요.


욕조의 맞은편에 위치한 샤워시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느낌이 납니다.


세면대와 화장실


기본 어매니티들이 있고

수건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어매니티는 Acca Kappa 제품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먹을만한 곳이 너무 없다는 거..

주변에 식당이 거의 없는 관계로

리조트 내에서 모두 해결해야 하는데

저녁 9시쯤 가니 식당이 문을 닫더군요.





게다가 석식도 좀 어이없는 가격을 자랑합니다.

우거지탕이나 불고기반상이

22,000원 정도 하는데

우거지에 금가루라도 뿌린건지.. 

주변에 식당이 없다는 점을

마음껏 활용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카페는 조금 더 늦게까지 하는데

저녁거리로 생각했던 치킨은 매진되었다고 ㅡㅡ;;

별수 없이 샌드위치와 파니니를 주문했어요.

그나마 파니니, 샌드위치 합해 12500원 정도로

수긍할만한 가격이었습니다.


근데 이 샌드위치

생각보다 맛있네요 ㅋㅋㅋ

만드는데 시간은 좀 오래걸리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특히 저 치즈 토핑이 굿!


파니니는 뭐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늘빵과 생맥주를 포장해 들어왔어요.

이렇게 해서 26,500원

너무 비싸!!!!


생맥주는 그래도 맛있음ㅋ

하지만 만약 다음에 오게 된다면

이 돈 주고 먹게 될 세트인지

곰곰히 생각해볼 일입니다.


아침에 체크아웃 하고 나오는데

하늘이 왜 이리 좋은지..ㅎㅎ

집에 가기 싫게 만드는 하늘입니다.


만약 마이다스 리조트에 다시 머물 일이 있다면

저녁은 왠만하면 먹고 올 것 같군요.

주전부리도 집근처에서 미리 사올래요.



작성자

Posted by hos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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