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 조식 및 2베드 프리미어룸 후기

호텔 리뷰2018. 1. 6. 22:25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여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부모님과 1박을 했습니다.

아기와 부모님까지 5인 가족이 숙박해야 했으므로
방 두 개짜리 프리미어룸으로 예약을 했지요
가격은 거의 40~50만원쯤 되었던 것 같군요.

조식은 비교적 먹을만 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호텔 조식 뷔페..
그렇다고 뭔가 막 맛있거나 한 건 아니고..
다만, 주변에 괜찮은 브런치 가게들도 좀 있으니
오전에 여유가 있다면
예산도 절약할 겸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먹는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합니다.



조식은 사전 예약하면 1인당 가격을 몇천원깎아줬던 것 같군요
아무튼 저는 미리 예약해서 23000원인가 내고 먹었지요.

크리스마스 이브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체크인 하는데만 30분 넘게 걸리더군요

룸 전망은 씨티뷰.
50층 이상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흐린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탁트인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침실은
하나는 트윈, 하나는 더블룸으로 하였는데
룸 컨디션은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거실에 비해 다소 어둡더군요

옷장에는 목욕 가운이 있구요

널찍한 거실이 있습니다.
거실이 있으니 아이들을 데려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 세팅도 비교적 잘 되어 있는데요
취사 도구들이 거의 있기 때문에
식재료만 가져오면 됩니다.

바로 근처에 롯데마트가 있는데
일요일에는 휴무일이 있으니 주의해야 함
냉장고에는 생수 두병,
전자레인지가 있구요

식기들도 비교적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이라이트와 각종 조리도구




욕실 컨디션은 비교적 평범

욕조가 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

한가지 불만스러웠던 점은
객실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나더군요 ㅡㅡ;
분명 우리 객실에서는 고기를 굽지 않았는데
어디에선가 삼겹살 굽는 냄새가 환기구를 타고
저희 객실로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체크아웃 할 때 불편한 것 없었냐고 묻길래
'객실에 삼겹살 굽는 냄새가 심했다'고 답했더니
살짝 당황하신듯한 직원분..
다음에는 그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대답하시던데
썩 위안이 되지는 않더군요ㅋ
뭐 호텔은 많으니까요^^;

이상 제 돈주고 숙박했던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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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s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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