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엠블호텔 아랍 테마룸 & 조식 후기

휴일에 여수 엠블에 다녀왔습니다. 

여수에서 내로라 하는 숙소이지요. 

<더 스트로베리 패키지> 스페인 테마로 예약했습니다. 

휴일을 껴서 그런지 

26만원 가량.. 약간 비싼 듯 합니다. 

여느 국내 호텔과 마찬가지로 

평일과 주말 간 가격 편차가 큰 편입니다. 

체크인을 늦게 했더니 스페인 테마는 트윈베드밖에 없다며 

킹베드 아랍테마로 바꿔줬습니다 

그게 그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테마 룸에는 전혀 기대가 없었는데 

역시 기대 안하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의외로(?) 스트로베리 패키지에 포함된 

딸기 타르트가 마음에 들더군요 

여수 엠블호텔 로비 전경 

깔끔하고 널찍합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딸기 타르트.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2만원 중반대의 꽤 고퀄리티 타르트였습니다. 

아랍 테마룸 복도ㅋ 

아랍 느낌 좀 난다고 봐도 될지..ㅋ

아랍 침대라는데 

얼추 아랍 느낌 날듯 말듯 

꾸부렁꾸부렁 침대 헤드 

TV장 위에도 꾸불탕 무늬가 있어야 

아랍 느낌 제대로 난다는 사실. 

비교적 아담한 욕실 

어매니티는 KORRES 제품들 

룸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딱히 멋있는지 모르겠네요 

의외의 만족감을 주었던 딸기 타르트 

사이즈도 꽤나 크더군요

손대지 않은 미니바 & 스낵 코너 ㅎㅎ

생수가 제공됩니다. 

사우나는 투숙객들의 경우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노천탕에서 달을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매력인 듯 합니다. 

사우나 시설도 깔끔하고 

12000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야경은 별로였지만 

일출은 멋지네요 

조식 사진을 볼까요? 

조식은 로비에서 좌측으로 바로 이어져 있고 

7시에 오픈하며 

일찍 가면 이렇게 텅텅 비어있는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듯 합니다. 

종류별로 가지수도 적당하고 

맛도 그럭저럭.. 

사실 호텔 조식이라는게 

특별히 맛집이 되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하자가 있지 않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는 다들 되기 때문에 ㅎㅎ 

이상 제 돈 주고 다녀온 

여수 엠블호텔 아랍 테마룸 & 조식 후기였습니다.